[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다시 한 번 방패의 힘으로 승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리그 14연승이자, 공식전 20연승을 질주했다. 웨스트햄은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맨시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9분 데 브라위너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디아스가 헤더를 가져갔고 골키퍼 랜돌프를 맞고 들어갔다.
웨스트햄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 린가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했다. 포르날스를 맞은 공이 상대 박스 중앙의 안토니오에게 갔다. 안토니오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웨스트햄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42분 쿠팔이 오른쪽 측면에서 한 크로스가 린가드를 거쳐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이를 안토니오가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맨시티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9분 페르난지뉴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었다. 워커가 이를 잡아 공을 몰고 전진 후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맨시티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22분 마레즈가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스톤스가 차 넣었다.
웨스트햄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8분 린가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디오프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이에 경기는 2-1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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