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21시즌 K리그2 1호골의 주인공은 FC안양 심동운이 됐다. 팀도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웃었다.
심동운은 27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라운드 경남FC 원정 경기에서 전반 30분 선제골을 선사했다. 닐손주니어-주현우의 패스를 이어받은 심동운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2012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한 심동운은 2015년 포항스틸러스를 거쳐 올해 안양으로 이적했다. 첫 K리그2 무대에 오른 심동운은 시즌 첫 경기에서 1호골까지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안양은 후반 2분 맹성웅 추가골에 힘입어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 26분 상대 백성동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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