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래퍼 노엘(장용준·20)이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노엘은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바 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노엘은 지난 26일 오전 1시경 부산 부산진구에서 길을 걸어가다 인근에 주차된 차량과 접촉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노엘과 차량 운전자 A씨 간의 시비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노엘은 말싸움을 하며 A씨 얼굴에 침을 뱉고 가슴을 밀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노엘과 A씨는 서로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엘은 2019년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6월 서울서부지법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국민의힘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의 아들인 노엘은 당시 아버지가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당시 장제원 의원은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아버지로서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용준이(노엘 본명)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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