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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인터뷰] ‘이영표 후계자’ 김수범, “대표님 조언 영광…기대되는 시즌”

[st&인터뷰] ‘이영표 후계자’ 김수범, “대표님 조언 영광…기대되는 시즌”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2.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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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김수범(30, 강원FC)이 몸 상태가 최고조라면서 시즌 개막을 앞두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2021시즌 K리그1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7일 전북 현대-FC서울 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이 열린다.

강원은 울산 현대와 첫 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을 앞두고 김수범의 목소리는 들떠 있었다. 그는 “팀과 개인 모두 계획한 대로 준비를 잘했다. 4년 만에 부상 없이 동계 훈련을 마쳤다. 오랜만에 몸 상태도 최고조다. 기대되는 시즌이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작년 6월 강원의 유니폼을 입은 김수범은 시즌 도중 팀에 합류했기에 적응도 필요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시작부터 함께한다.

김수범 역시 기대감을 드러냈는데 “지난 시즌과 비교해 이번 시즌은 처음부터 함께한다. 전술, 팀 컬러 적응이 수월할 것 같다. 컨디션도 좋으니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는 언급에 설렘이 묻어났다.

이번 시즌 강원의 키워드는 이영표라고 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만 43세로 K리그 최연소 대표이사 타이틀을 달고 행정가로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수범에게도 이영표의 존재는 크다. “대표님으로 부임하시고 나서 선수 훈련 환경이 좋아졌다. 뵐 때마다 아우라가 느껴진다. 연습 경기 후 피드백을 해주시는 열정도 보여주신다. 같은 포지션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조언을 해주실 때가 있다. 어릴 때부터 우상에게 가르침을 받으니 크게 와 닿는다”고 영광스러워 했다.

강원은 지난 시즌 지난 시즌 도깨비 팀 면모를 발휘하면서 상위권 팀들에게 고춧가루를 뿌렸다. 이렇게 잘하고도 파이널 라운드 직전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파이널 B로 향했다.

“아쉬움이 컸다. 이번 시즌 동기부여가 된다”며 김병수 감독도 의지를 불태웠고, 강원 선수단 역시 이를 갈고 있다.

김수범은 “좋은 선수들이 많이 왔다. 김병수 감독님께 함께하는 부분을 선수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이번 시즌은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끔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병수 감독님이 굉장히 세밀하게 지도를 해주신다. 요목조목 이해하기 쉽게 지시하신다. 축구를 쉽게 하는 방법을 전파하고 계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고 싶다. 최대한 많은 출전과 함께 팀 성적이 좋았으면 좋겠다. 이러한 부분이 이뤄진다면 개인적인 타이틀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생각한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사진=강원FC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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