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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학폭 의혹’ 폭로자 측, “범죄는 사실...충분하고 명백한 증거 확보”

‘기성용 학폭 의혹’ 폭로자 측, “범죄는 사실...충분하고 명백한 증거 확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2.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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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기성용 학폭 폭로자 측이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범죄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이들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기성용의 학폭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지훈 변호사는 “기성용 선수가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분하고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이 자료들은 기성용 선수의 최소한의 인격을 보호하기 위해 본인 또는 소속 팀 이외에는 제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려 한다. 하지만, 비도덕적 행태가 계속된다면 공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통화 녹음 파일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기성용 선수가 이번 사건의 가해자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된다”고 언급했다.

박지훈 변호사에 따르면 통화 녹음 파일은 기성용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하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정정보도문을 다시 배포할 것을 강요받은 피해자가 괴로워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축구계 학교폭력 폭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C, D씨가 2000년 당시 국가대표 출신 A 선수와 동료 B씨로부터 수십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가 광주 출신이고 현재도 활동하고 있는 현역이며 K리그 수도권에 위치한 모 구단 소속인 것으로 알려져 기성용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기성용 에이전시는 보도된 성폭력 사건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전면 반박했다.

기성용의 소속사 씨투글로벌은 "보도된 성폭력 사건에 대해 기성용 선수가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전혀 관련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명으로 입은 피해와 향후 발생 가능한 피해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기성용은 SNS를 통해 “축구 인생을 걸고 그러한 일은 결코 없었다”면서 강력하게 부인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B씨도 "말도 안 된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축구만 하느라 바빴다. 전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며 부인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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