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이변은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강행을 확정했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조별리그 32강 2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맨유는 1,2차전 합계 4-0으로 16강에 진출했고 소시에다드는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 소시에다드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11분 고로사벨이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으려는 순간에 제임스가 이를 걷어내려다 발을 찼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빗나갔다.
소시에다드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4분 야누자이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게바라가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맨유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3분 프레드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페르난드스에게 패스를 했다. 페르난드스가 슈팅을 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맨유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35분 페르난드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제임스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레미로가 막아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소시에다드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4분 바레네체아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찬 공이 중앙으로 갔다. 이를 사냥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맨유가 공세를 펼쳤다. 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래시포드를 거친 공이 그린우드에게 갔다. 그린우드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레미로가 막아냈다.
맨유가 흐름을 유지했다. 후반 21분 텔레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마샬이 상대 박스 앞에서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떴다. 이에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결국 맨유가 1차전 대승 덕에 16강행 티켓을 잡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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