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EPL Discourse] ‘강등 위기’ 뉴캐슬, 믿을 이는 ‘드리블 2위’ 생 막시맹

[EPL Discourse] ‘강등 위기’ 뉴캐슬, 믿을 이는 ‘드리블 2위’ 생 막시맹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2.25 23:01
  • 수정 2021.02.27 19:4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윙어 알랭 생 막시맹
뉴캐슬 유나이티드 윙어 알랭 생 막시맹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또 그 이야기들을 통해 수많은 담론들이 펼쳐진다. STN스포츠가 EPL Discourse에서 수많은 담론들 중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해 연재물로 전한다. 

EPL 담론이 펼쳐진다
EPL 담론이 펼쳐진다

-[이형주의 EPL Discourse], 49번째 이야기: ‘강등 위기’ 뉴캐슬, 믿을 이는 ‘드리블 2위’ 생 막시맹

알랭 생 막시맹(23)을 믿을 수 밖에 없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였다. 

뉴캐슬이 직전 경기였던 맨유전에서 패배를 하면서 본격적인 강등 위기에 돌입했다. 25일 기준 뉴캐슬의 현재 순위는 17위다. 강등권 바로 위의 순위다. 18위인 풀럼 FC와의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하고 골득실이 밀려 있어 한 경기면 강등권 추락이 가능하다. 

뉴캐슬은 올 시즌 초반 나름 선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내 부진하기 시작했다.. 지난 12월 20일 리즈 유나이티드에 2-5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리그 9경기서 2무 7패의 극악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스티븐 브루스 감독이 지난 1월 27일 그래엄 존스 수석코치 선임을 한 것을 시작으로 체질 개선에 들어갔다. 4-1-2-1-2로 포메이션 변화도 가져갔다. 이에 반등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변화되던 흐름 속에서 팀의 주포인 칼럼 윌슨이 부상으로 인해 최대 8주 아웃으로 이탈했다. 다른 선수들의 부상도 속출하면서 그야말로 위기를 맞은 뉴캐슬이다. 

뉴캐슬은 팀 내 주포가 이탈하면서 포메이션 꾸리기에도 벅찬 상황이다. 뉴캐슬은 공격수 자리에 알랭 생 막시맹을 올려 쓰고 있다. 상대 박스 안에서 버텨줄 이가 없기에 뉴캐슬은 공을 끌고 올라가 득점을 해야 하는 상황. 안 그래도 엄청나던 생 막시맹의 비중이 더 올라간 상황이다.

이번 맨유전에서도 그런 모습이 드러났다. 생 막시맹은 주엘린통 카시우와 투톱을 이뤘고 미겔 알미론이 그 밑을 받쳤다. 세 선수는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공을 운반했고 위협적인 기회들도 만들었다. 

특히 생 막시맹은 득점까지 성공했다. 공격진 중심으로 공을 몰고 올라가 상대 진영에서 공격을 펼쳤다. 전반 35분 조 윌록의 크로스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비록 역부족으로 1-3을 패했지만 생 막시맹의 분전이 보인 경기였다. 

생 막시맹은 올 시즌 경기당 3.3개의 드리블을 성공시키며 울버햄튼 원더러스 아다마 트라오레(3.8개)에 이은 EPL 전체 2위에 올라있다. 그가 어려운 상황에서 얼마나 고군분투하며 공격을 전개하는 지 엿볼 수 있는 기록이다. 

앞서 언급됐듯 드리블러 생 막시맹은 윌슨의 이탈로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다. 그래도 뉴캐슬은 그를 바라볼 수 밖에 없고, 또 그는 팀을 위해 이 상황을 풀어내야만 한다. 청년 가장 생 막시맹의 어깨가 무겁다. 

사진=뉴시스/AP, 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