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장애인체육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심한 정책을 시행하겠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54) 신임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정 신임 회장은 25일 오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오는 2025년 2월 26일까지 4년 임기를 수행한다.
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장애인체육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심한 정책과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는 행복한 대한민국의 장애인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라며 "새로운 장애인체육의 미래는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기대되는 내일을 만드는 것이라며,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은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로, 대한장애인체육회 부장을 거쳐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 등을 역임한 선수출신 행정 전문가다.
지난 달 치러진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67표 중 41표를 획득해 회장직에 올랐다.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정부 당국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종환 위원장,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등 축하 영상을 보냈으며, 현장에는 IPC 김성일 집행위원 등이 참석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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