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진천선수촌 도쿄올림픽 세트장에서 개최된 ‘Special Match’에서 개인전 여자부 안산과 남자부 김우진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예선전에서도 남녀 1위를 차지한 김우진(693점), 안산(682점)은 우수한 경기력을 유지하면 1위를 차지했다. 김우진은 결승전에서 이우석 선수를 6-0으로 이기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반면 여자 결승전에서는 안산이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혜진 선수를 상대로 6-4 접전을 펼친 끝에 웃었다.
대한양궁협회와 대한체육회 선수촌이 함께 기획한 진행한 이번 특별훈련-Special match는 실제 도쿄올림픽 현장과 동일한 세트장을 진천선수촌에 마련했다. 사대와 표적판 바닥 높이, 경기장 현수막 설치, 미디어환경, 그리고 현장 음향 및 아나운서 멘트까지도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국어로 진행하며 도쿄올림픽 현장을 그대로 재현했다.
김우진은 “코로나19로 많은 경기들이 취소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경기를 참여했다. 도쿄올림픽과 거의 100%로 흡사한 세트장에서 경기하며 실제 시합과 준하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훈련이 앞으로 다가올 3차 선발전과 평가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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