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를 통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는 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국 지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지난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리그를 통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는 희망은 거의 끝나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조세 무리뉴 감독은 EFL컵, 유로파리그 우승에 관심을 집중시킬 것이다”며 다른 대회를 통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한때 리그 선두에 오르는 등 우승 분위기가 감지된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서 연패에 빠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여기에 에버턴에 덜미를 잡히면서 FA컵에서도 일찍 짐을 쌌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을 꺾으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나 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혔고, 다시 연패에 빠지면서 리그에서 다시 고배를 마셨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9위에 머물고 있다. 4위권과 승점 차가 9점이다. 최근 기복이 심한 경기력과 결과로는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기지 않는다.
토트넘의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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