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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 호소' 박상하 "납치·감금은 거짓 폭로" 법적 대응 시사

'억울 호소' 박상하 "납치·감금은 거짓 폭로" 법적 대응 시사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1.02.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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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하
박상하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과거 학교 폭력(학폭)을 인정하고 선수 은퇴를 선언한 박상하(35)가 추가 입장을 밝혔다.

박상하는 23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을 통해 "어제 발표된 공식 입장과 함께 조심스럽게 추가 입장 및 사과문을 올린다"며 전했다.

박상하는 "이제 선수가 아닌 한 개인으로서 저의 입장을 보다 밝히고 싶다"며 "학교 폭력 문제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사실이며, 중학교 때 친구를 때리거나 고등학교 때 후배를 숙소에서 때린 일이 있어 계속해서 마음이 무거웠다"라고 거듭 사죄했다.

이어 "어떤 이유로도 학교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고, 그 부분에 있어 완전 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후속 논란을 방지하고 확실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힘들지만 은퇴를 결정한 것"이라고 은퇴 이유를 재차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최초 폭로자의 내용에 있어서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상하는 "동창생 납치 및 감금, 14시간 집단 폭행과 같은 내용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며 "만일 폭로 내용이 사실이라면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심각한 수준의 사건이다. 이번 거짓 폭로를 통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대해 지금 이 시간부터 강경하게 법적 대응에 나서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박상하는 피해자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학창시절 이외에 교류는 전혀 없었고, 피해자가 지인과의 대화를 통해 친분이 있는 듯한 꾸면낸 정황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박상하는 "폭로 내용이 거짓임을 밝히기 위한 수많은 증거 자료 및 증언을 확보 중"이라며 "오래된 일이라 사건을 입증 또는 반박할 만한 증거가 사라졌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무턱대고 부인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확실히 밝힌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학교 시절 박상하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의 글이 올라왔다.

이후 박상하는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며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KOVO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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