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로날드 쿠만 감독이 카디스전 무승부 결과에 실망감을 표출했다.
바르셀로나 지난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누에서 치러진 카디스와의 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기회를 먼저 잡은 건 바르셀로나였다.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리오넬 메시가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카디스의 선수비 후역습에 고전했고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통한의 실점을 통해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이날 결과로 바르셀로나의 연승은 7경기에서 멈췄고,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이는 8점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7일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4로 완패했는데, 쿠만 감독은 카디스전 무승부가 더 좋지 않은 결과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쿠만 감독은 “매우 매우 실망스럽다. 지난 주중에 치러진 파리 생제르망과의 경기에서 패배보다 더 그렇다”고 고개를 떨궜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카디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