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더비 경기서 웃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이스트서식스주의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팰리스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고 브라이튼은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브라이튼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6분 그로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했다. 트로사르가 슈팅을 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팰리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7분 아이유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마테타가 몸을 돌리며 뒷꿈치로 공을 밀어 넣었다.
브라이튼이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33분 덩크가 상대 아크 서클의 펠트만에게 패스했다. 펠트만이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전반이 1-0 팰리스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브라이튼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1분 펠트만이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찬 공이 중앙으로 갔다. 이를 웰백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브라이튼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9분 웰백이 상대 박스 중앙에서 공을 잡았다. 드리블하는 웰백의 공을 미첼이 발을 뻗어 끊었다. 하지만 옆으로 흐른 공을 펠트만이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차 넣었다.
팰리스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32분 밀리보예비치의 헤더 패스가 상대 박스 앞의 벤테케에게 갔다. 벤테케가 왼쪽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팰리스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49분 타운젠드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넘겼다. 벤테케가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경기는 2-1 팰리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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