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프로배구에 코로나19까지 덮쳤다.
KB손해보험은 22일 “오늘 저녁 늦게 박진우 선수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1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V-리그 OK금융그룹전을 펼친 바 있다. 이날 박진우도 1~5세트 모두 선발로 나서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앞서 프로배구에서는 케이타(KB손해보험)와 브루나(흥국생명)가 작년 한국에 입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작년 12월 2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전에서 중계를 맡은 카메라 감독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추가 확진자는 없어 4경기가 취소됐다.
시즌 중 국내 선수의 코로나19 확진은 처음이다. V-리그 중단 가능성도 있다.
학교 폭력으로 멍든 프로배구가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면서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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