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30)와 결별할까?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넷>은 22일(한국시간) “맨유가 실수가 잦은 데 헤아를 처분해 자금을 확보하려는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계획을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망이 기뻐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7월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데 헤아는 팀이 하락세를 보여줄 때도 눈부신 선방과 신들린 경기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월드 클래스 급 경기력으로 팀의 골문을 지켰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기량이 하락했다는 지적도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점으로 선방률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예전만 못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데 헤아의 가치가 온전할 때 맨유는 매각을 통해 자금을 챙기려는 움직임을 가져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맨유는 딘 헨더슨이라는 수준급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다. 데 헤아가 떠나더라도 골문을 지켜줄 수 있는 자원이 있다는 판단을 내린 걸까?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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