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빅 리그 입성을 위해 오는 20일 출국한다.
양현종은 오는 20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한다. 19일 비자 발급 절차가 완료됐고, 텍사스의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양현종은 지난 13일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에 올라갈 경우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55만 달러로 1년간 최대 185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양현종에게 매우 중요하다.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 신분이기 때문에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텍사스는 우완 투수 29명, 좌완 투수 10명으로 총 39명의 선수가 캠프에 합류한다. 현재 텍사스는 뚜렷한 선발 자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찾아온 기회를 살려야 한다.
그동안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몸을 만들어 온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후 캠프에 합류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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