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9-98로 승리를 거뒀다.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 제임스 하든, 조 해리스, 제프 그린, 브루스 브라운 주니어가 선발로 나섰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 카일 쿠즈마,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 마르크 가솔, 웨슬리 메튜스가 선발로 투입됐다.
첫 득점은 쿠즈마의 레이업이 알렸다. 이후 가솔의 3점 슛이 들어갔고, 하든이 곧바로 3점 슛으로 막아냈다. 브라운은 점프슛을 올렸고, 제임스가 레이업으로 득점을 올리자 어빙이 턴어라운드 점프슛으로 대응했다. 레이커스는 쿠즈마의 3점 슛과 제임스의 레이업과 자유투로 득점에 박차를 가했다. 하든이 3점 슛을 기록하자 쿠즈마는 또 한 번 3점 슛을 성공시켰다. 브라운이 레이업으로 따라붙자 레이커스가 타임아웃을 불렀다. 칼드웰 포프의 파울로 브라운이 자유투 기회를 따냈다. 이어 메튜스의 파울로 어빙이 자유투를 받았다. 하든이 레이업을 기록하자 칼드웰 포프도 레이업으로 견제했다. 그린의 레이업 이후 메튜스의 레이업이 들어갔고, 티모테 루와우 카바로의 3점 슛이 들어가면서 브루클린이 분위기를 잡았다. 브라운이 덩크슛을 꽂아 넣었고 칼드웰 포프는 레이업으로 브루클린을 뒤쫓았다. 타임아웃에서 돌아온 어빙은 레이업을 올렸고, 루와우 카바로의 3점 슛으로 득점에 가담했다. 제임스가 턴어라운드 페이드어웨이 점프슛을 기록하자 타일러 존슨이 3점 슛으로 마지막 득점을 얹었다. 31-24로 브루클린이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은 루와우 카바로의 3점 슛으로 막을 올렸다. 몬트레즐 해럴은 덩크슛과 점프슛을 선보이며 맹활약을 펼쳤다. 해리스는 3점 슛으로 레이커스를 따돌렸고, 해럴의 파울로 자유투 기회를 받아냈다. 하든이 점프슛을 기록하자 퀸 쿡이 점프슛을 넣었다. 탤런 호튼터커의 파울로 하든이 자유투를 얻어내면서 득점차가 커졌다. 제임스의 점프슛과 자유투로 다시 한 자릿수로 좁혀졌지만 디안드레 조던의 레이업으로 레이커스가 타임아웃을 외쳤다. 조던은 계속해서 덩크슛으로 득점을 쌓았고, 쿠즈마가 훅슛으로 반격했다. 해럴도 덩크슛을 꽂았지만 해리스가 3점 슛으로 달아났고, 해럴이 다시 점프슛으로 10점 차를 만들었다. 해리스는 또 3점 슛을 터뜨렸고, 쿠즈마의 레이업 직후에 한 번 더 3점 슛을 성공시켰다. 타임아웃 이후에도 그린의 3점 슛과 어빙의 레이업으로 레이커스가 뒤처졌다. 어빙의 파울로 자유투를 받은 칼드웰 포프는 득점을 추가했지만, 어빙이 점프슛으로 득점을 가져갔다. 제임스의 레이업과 칼드웰 포프의 3점 슛, 다시 제임스의 턴어라운드 페이드어웨이슛과 자유투로 득점차가 좁혀졌다. 기세를 몰아 제임스가 레이업으로 득점을 몰아붙였지만, 파울을 범하면서 하든에 자유투 기회를 허용하고 말았다. 브루클린이 주도권을 잡은 채 64-53으로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는 해리스와 하든의 3점 슛으로 시작됐다. 제임스는 레이업과 점프슛, 그리고 덩크슛으로 득점 차를 좁혔다. 호튼 터커의 레이업으로 다시 10점 차로 돌아갔지만 모리스의 파울로 브라운이 자유투를 받아 득점을 올렸다. 제임스는 점프슛으로 추격을 시도했고, 루와우 카바로가 3점 슛으로 막았다. 쿠즈마는 점프슛으로 득점에 가세했고, 모리스는 다시 파울을 범하며 하든에 자유투 기회를 내줬다. 루와우 카바로는 또 한 번 3점 슛을 성공시키고 하든도 레이업으로 합세했다. 쿠즈마는 점프슛으로 득점 차를 좁히려 애썼지만 어빙의 점프슛과 랜드리 샤멧의 3점 슛으로 20점 차가 됐다. 조던의 파울로 가솔이 자유투를 넣은 후 칼드웰 포프의 파울로 샤멧이 자유투를 넣었다. 레이커스는 가솔의 3점 슛과 제임스의 레이업으로 분위기를 되찾았지만, 조던에 자유투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 90-74로 브루클린이 리드를 유지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부터 조던의 덩크슛과 해리스의 점프슛과 하든의 레이업으로 브루클린이 득점을 몰아붙였다. 해리스의 3점 슛 이후 카루소가 점프슛으로 득점을 올리고 제임스도 3점 슛을 터뜨렸다. 제임스가 계속해서 레이업까지 성공시키자 브루클린이 타임아웃을 썼다. 어빙은 돌아오자마자 점프슛을 연속으로 기록하면서 득점에 박차를 가했다. 해럴의 레이업과 호튼 터커의 자유투로 레이커스가 간간이 득점을 올렸다. 샤멧은 턴어라운드 점프슛으로 레이커스의 흐름을 끊었다. 호튼 터커의 레이업과 자유투에 이어 쿡의 점프슛과 3점 슛으로 레이커스가 득점을 쌓았다. 알폰소 맥키니의 3점 슛 이후 샤멧이 3점 슛을 넣고, 호튼 터커의 레이업을 마지막으로 경기가 끝났다. 결국 브루클린이 109-98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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