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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첫 불펜 피칭' 류현진, "공인구 변화 아직까지 못느껴"

'스프링캠프 첫 불펜 피칭' 류현진, "공인구 변화 아직까지 못느껴"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1.02.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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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공인구? 큰 변화 못느껴"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필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 첫 불펜 피칭을 가졌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투·포수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본격 훈련에 돌입했다.

첫 불펜 피칭은 어땠을까. 류현진은 현지 언론과 화상 인터뷰에서 "오늘 50구 정도를 던졌다"며 "던질 수 있는 모든 구종을 던졌다. 첫 날치고는 기분 좋게 잘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올 시즌부터 공인구에 변화가 생긴다. 기존에 사용하던 공보다 크기가 작아지고, 반발력이 줄었다. 류현진은 "오늘 투구에서는 전혀 다른 느낌은 없었다. 라이브 BP나 시범경기가 시작한 뒤 타구가 나가는 것을 보면 느껴질 것"이라며 "아직까지는 피칭을 하면서 느낀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캐나다 정부가 국경을 닫으면서 홈구장을 사용하지 못했다. 올 시즌도 더니든에서 정규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류현진은 "지난해에도 어려운 상황에서 잘 해냈다. 이번에도 선수들이 초반에 잘 싸워줘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불평 없이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하면서 경기장의 분위기에 적응하는 것이 시즌 초반에 영향을 줄 것 같다"고 했다.

토론토는 비시즌 FA 시장에서 조지 스프링어를 영입했고, 마커스 세미엔, 커비 예이츠 등을 품으면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너무 많은 보강이 됐다. 기존에도 어린 좋은 선수들이 많았는데, 베테랑이 모이면서 팀이 조금씩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영입을 이번 겨울에 해준 것 같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162경기의 풀 시즌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겨울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몸을 만들었다. 매 시즌, 매 경기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162경기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단축 시즌은 지난해 한 시즌이었다. 선수들이 겨울 동안 준비를 잘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비시즌 류현진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게 밥을 사준 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류현진은 "밥을 사주는 자리였다. 후배가 도전을 한다고 해서 이런 쪽에서만 이야기를 해줬다. 하지만 이슈가 돼서 깜짝 놀랐다"고 웃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캡처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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