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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의 행복, “아틀레티코 올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너무 즐거워”

수아레스의 행복, “아틀레티코 올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너무 즐거워”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2.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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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4)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수아레스의 아틀레티코 생활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수아레스는 “아틀레티코에 합류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너무 즐겁다. 코칭 스태프와 팀 동료들이 나를 믿고 신뢰하고 있다. 이것에 보답하려고 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선수들에게 많은 자신감을 준다. 예상보다 더 크다. 경기를 준비할 때도 많은 부분을 고쳐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서 입지를 잃었다. 일방적인 통보를 받은 상황에서 행선지 물색에 나섰다.

유벤투스도 후보로 떠올랐지만, 수아레스의 선택은 아틀레티코였다. 바르셀로나 6년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 순간이었다.

수아레스의 아틀레티코 이적은 결과적으로 대박이다.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득점 선두와 팀의 리그 1위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수아레스는 1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이라는 기염을 토하면서 아틀레티코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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