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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2년 차' 김광현 "선발 로테이션 거르지 않도록 노력"

'ML 2년 차' 김광현 "선발 로테이션 거르지 않도록 노력"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1.02.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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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빅 리그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기 위해 준비했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현은 지난해 8경기(선발 7경기)에 나서 3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마무리 투수로 개막전을 맞이했지만, 공백이 생긴 선발 로테이션에 급히 투입되면서도 제 몫을 다했다.

김광현은 이날 세인트루이스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본격 투·포수 훈련에 돌입했다.

김광현은 "지난해 구원보다 선발 투수로서 성적이 좋았다. 선발은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있고, 경기에 들어갈 몸을 만들 수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모습으로 하는 것이 편하다"고 말했다.

162경기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김광현은 "지난해에도 올해처럼 똑같이 준비를 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집에서 쉬게 됐고, 몸이 초기화된 느낌을 받았다. 올해는 풀 시즌을 치른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한국보다 경기 수가 많기 때문에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기 위해 준비했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빅 리그에서 첫 시즌을 치르면서 느낀 점도 많았다. 김광현은 커맨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비시즌 기동성 훈련을 많이 했다. 또한 밸런스를 위해 하체 웨이트 트레이닝에 힘썼다.

김광현은 "한국에서 던질 때보다 타자들이 힘이 있다고 느꼈다. 커맨드가 정말 중요한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서는 스피드와 파워 위주로 했다면, 지금은 커맨드와 변화구를 어느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컨트롤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시즌이 열리지 않을 때 많은 도움을 받았던 아담 웨인라이트의 재계약 소식에 방긋 웃었다. 그는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 가장 좋아한 것이 나인 것 같다. 1년 더 같이 뛸 수 있어서 좋다. 내년 이후에도 성적이 떨어지지 않고 같이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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