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손흥민(28)이 주제 무리뉴(58) 감독을 지지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오는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주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오스트리아의 코로나19로 인한 영국발 인원 출입 제한으로 변경)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조별리그 32강 1차전 볼프스베르거 A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이틀 앞둔 17일 볼프스베르거전 기자회견에 선수 대표로 손흥민이 참가했다. 언론인들은 이 자리를 이용, 손흥민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언론들은 이 자리에서 무리뉴 감독의 권위 추락설에 대한 질문도 던졌다. 최근 토트넘은 직전 경기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0-3으로 참패하는 등 부진하며 9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이에 현지서 무리뉴 감독이 라커룸 지지를 잃었다는 보도까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이를 일축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그 이야기는 뜬소문에 불과합니다. 그저 루머예요. 우리의 라커룸은 환상적인 상태입니다. 그저 결과에 따라 이기면 행복하고, 지면 슬플 뿐이죠.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앞의 경기들에만 집중하고 있어요.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감독님과 관련한 이야기는 나쁜 루머라는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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