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계약 연장 언급은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이 노르웨이의 VG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 연장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계약 연장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 팀과 논의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나는 업무에만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팀을 안정화 시키는 것이 우선이다”며 지휘에만 신경쓰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솔샤르 감독은 2019년 3월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초반에는 연승을 기록하면서 지도력에 극찬이 쏟아지기도 했다.
지난 시즌은 기대 이하였다. 들쑥날쑥한 경기력과 결과로 고개를 숙였다. 다행히 막판 스퍼트로 리그를 3위로 마친 것이 위안이 됐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위를 기록 중이다. 우승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있었지만, 기복이 심한 경기력으로 한 발 멀어졌다는 평가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와 2022년 6월까지 계약 관계다. 1년 4개월 정도 남았지만, 동행 연장에 대한 언급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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