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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음바페 해트트릭’ PSG,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4-1 완승...8강행 청신호

[S코어북] ‘음바페 해트트릭’ PSG,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4-1 완승...8강행 청신호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2.17 06:51
  • 수정 2021.02.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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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파리 생제르망이 원정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8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PSG가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누에서 치러진 바르셀로나와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PSG 역시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킬리안 음바페, 마우로 이카르디, 모이스 킨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마르코 베라티, 레안드로 파레데스, 이드리사 게예가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수비는 라이빈 쿠르자와, 프레스넬 킴펨베, 마르퀴뇨스, 알레산드로 플로렌치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케일러 나바스가 꼈다.

바르셀로나는 4-3-3 전술을 가동했다. 앙트완 그리즈만, 리오넬 메시, 우스만 뎀벨레가 공격 라인을 구성했고 페드리,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랭키 데 용이 뒤를 받쳤다. 포백은 호르디 알바, 클레망 랑글레, 헤라르드 피케, 세르지뇨 데스트가 구축했고 골문은 안데르 테어 슈테겐이 지켰다.

기선제압은 PSG의 몫이었다. 게예가 슈팅을 연결하면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바르셀로나도 반격에 나섰고 전반 14분 그리즈만의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이후 경기는 탐색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틈틈이 기회를 엿보면서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다.

지루한 양상이 이어지던 전반 25분 바르셀로나가 기회를 잡았다. 데 용이 문전 쇄도 과정에서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이다. 이것을 메시가 성공시키면서 앞서나갔다. 일격을 당한 PSG도 반격에 나섰다. 그러던 전반 31분 베라티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수비를 가볍게 제친 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경기는 균형을 이뤘다.

한 골씩 나눠 가진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전반 35분 쿠르자와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PSG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36분에는 역습 이후 그리즈만이 결정적인 왼발 슈팅을 통해 맞불을 놨다. 추가 득점은 없었고, 전반전은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기선제압도 PSG의 몫이었다. 후반 4분 모이스 킨이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다. 바르셀로나도 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가 회심의 슈팅을 통해 추가 득점을 향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20분 PSG가 균형을 깼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플로렌치의 패스가 피케를 맞고 굴절됐고, 이것을 음바페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 기세를 몰아 추가골까지 만들었다. 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파레데스의 크로스를 모이스 킨이 머리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급해졌다. 라인을 끌어올리고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득점포 가동에 주력했다. PSG는 여유가 있었다. 리드를 유지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40분 PSG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역습 상황에서 율리안 드락슬러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결국, 경기는 PSG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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