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네이마르(29, 파리 생제르망)가 부상에 눈물을 흘렸다.
네이마르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이 SNS를 통해 “슬픔과 고통이 엄청나다. 눈물이 끊이지 않는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어 “잠시 축구를 멈춰야 한다. 문제가 나에게 있는 건지 아니면 다른 곳에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정말 슬프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슬픔을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 축구를 하면서 행복하고 싶을 뿐이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1일 캉과의 2020-21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에 출전했지만, 후반 15분 킬리안 음바페와 교체됐다. 이유는 부상 때문이었다. 이후 검진을 진행했고, 왼쪽 내전근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가 왼쪽 내전근을 다쳤다. 4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4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할 예정이기에 오는 17일 바르셀로나와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출전이 무산됐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아쉽게도 성사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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