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다비데 칼라브리아(24)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1일 “칼라브리아 측과 밀란 측의 재계약 발표가 임박했다. 합의가 거의 완료됐으며 곧 발표가 있을 것이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연봉도 현재 120만 유로(한화 약 16억 원)에서 200만 유로(한화 약 26억 원)까지 상승하게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칼라브리아는 올 시즌 밀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1994년 생의 라이트백이다. 본업인 라이트백 위치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는 것은 물론 지난 16라운드 유벤투스 FC전에서처럼 중앙 미드필더도 본다. 하이브리드 라이트백인 셈이다.
칼라브리아와 밀란의 현행 계약은 2022년까지였다. 만료가 임박한 터라 양측은 최근 줄곧 재계약 협상을 벌여왔고 마침내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보도한 매체가 정확한 재계약 기간까지 기술하지 않아 특정은 어려우나 짧은 기간은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밀란은 올 시즌 세리에 A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상태다. 칼라브리아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뛸 수 있게 됨에 따라 밀란이 우승 경쟁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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