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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트리플 더블 킹 르브론' LAL, OKL 잡고 승리

[S코어북] '트리플 더블 킹 르브론' LAL, OKL 잡고 승리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2.09 14:47
  • 수정 2021.02.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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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28득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레이커스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119-112로 승리를 거뒀다.

레이커스는 제임스, 데니스 슈뢰더,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 마르크 가솔, 마키프 모리스가 선발로 맞섰다. 오클라호마는 다리우스 바즐리,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 하미두 디알로, 루겐츠 도트, 알 호포드가 선발로 나섰다.

1쿼터는 도트의 파울로 슈뢰더가 자유투를 따내면서 시작됐다. 이후 바즐리가 3점 슛과 레이업을 기록했다. 슈뢰더는 또 한 번 자유투를 받고, 제임스가 점프슛을 넣으면서 동점이 됐다. 도트는 레이업을 올렸고, 이에 칼드웰 포프도 레이업을 올렸지만, 계속해서 호포드의 점프슛에 길저스 알렉산더의 레이업과 3점 슛으로 오클라호마시티가 앞섰다. 레이커스의 타임아웃 이후 칼드웰 포프가 레이업을 올렸다. 하지만 곧바로 켄리치 윌리엄스도 레이업을 넣었다. 호포드의 파울로 제임스가 자유투를 받았지만, 바즐리의 레이업과 길저스 알렉산더의 레이업으로 10점 차가 생겼다. 바즐리의 파울로 모리스는 3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득점차가 좁혀지자 호포드가 훅슛으로 막아보려 했지만, 쿠즈마의 덩크슛으로 다시 좁혀졌다. 오클라호마시티의 타임아웃 이후 쿠즈마와 바즐리는 3점 슛을 주고받았다. 이후 윌리엄스가 레이업을 넣었고, 해럴도 레이업을 올렸지만, 다시 저스틴 잭슨까지 레이업을 넣으면서 레이커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해럴이 덩크슛을 꽂았지만, 파울로 바즐리에 자유투를 내주고 말았고, 길저스 알렉산더가 덩크슛을 꽂으면서 득점을 쌓았다. 윌리엄스의 파울로 웨슬리 매튜스가 자유투를 얻고 해럴이 덩크슛에 성공하며 26-33으로 레이커스가 기선제압에 실패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제임스가 점프슛을 넣으면서 득점차가 좁혀졌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호포드의 3점 슛으로 달아났지만, 해럴이 레이업과 점프슛을 모두 성공시키면서 2 possession(투 포제션) 게임이 만들어졌다. 잭슨 역시 레이업을 넣었지만, 탤런 호튼 터커가 레이업으로 대응했고, 잭슨은 다시 점프슛을 쐈다. 다리우스 밀러의 파울로 제임스는 자유투를 넣었고, 호포드가 훅슛을 넣었지만 매튜스의 3점 슛과 제임스의 3점 슛으로 동점이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타임아웃으로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왔다. 바즐리의 레이업과 자유투로 다시 달아났지만, 제임스가 레이업으로 따라붙었다. 디알로의 레이업에 모리스가 3점 슛을 성공시키면서 동점이 유지됐다. 모리스의 파울로 자유투를 따낸 디알로는 득점을 추가했고, 이어 길저스 알렉산더가 레이업을 올렸다. 디알로의 파울로 해럴이 자유투 기회를 잡았지만, 다시 디알로가 레이업으로 실수를 만회했다. 칼드웰 포프는 계속해서 자유투로 득점을 얹었다. 디알로는 레이업으로 다시 팀에 리드를 가져왔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점프슛을 올렸고, 제임스는 레이업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바즐리가 점프슛을 쏘았고, 쿠즈마는 버저비터에 덩크슛을 꽂으면서 득점 차를 좁혔다. 56-60으로 레이커스가 여전히 뒤처진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은 슈뢰더의 레이업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도트가 레이업을 올렸지만, 슈뢰더의 레이업과 가솔의 점프슛, 다시 슈뢰더의 3점 슛이 타지면서 레이커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기세를 몰아 제임스가 덩크슛을 연속으로 성공하면서 흐름을 이어갔다. 디알로의 레이업과 길저스 알렉산더의 3점 슛에 다시 득점차가 좁혀지자 레이커스가 타임아웃을 외쳤다. 쿠즈마와 호튼터커의 레이업으로 다시 앞서나가던 찰나 잭슨과 디알로의 레이업에 이어 댁슨의 3점 슛으로 오클라호마시티가 리드를 되찾았다. 레이커스는 또 한 번 타임아웃을 썼지만, 분위기는 넘어갔다. 디알로의 3점 슛과 레이업으로 득점을 올리고, 바즐리도 레이업으로 득점에 가담했다. 쿠즈마가 덩크슛을 꽂았지만, 매튜스가 길저스 알렉산더에 자유투를 허용하고 말았다. 76-84로 레이커스가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4쿼터 시작부터 도트가 파울을 범하면서 제임스가 자유투를 넣었다. 매튜스는 레이업으로 득점에 가세했지만, 윌리엄스의 잭슨의 3점 슛에 막혔다. 해럴은 레이업과 매튜스의 3점 슛으로 레이커스가 득점에 박차를 가했지만 호포드의 훅슛에 다시 득점차가 벌렸다. 해럴이 점프슛 이후 자유투까지 넣으면서 득점이 추가됐다. 도트는 레이업을 올렸고, 해럴은 다시 턴어라운드 훅슛으로 득점 차를 좁혔다. 하지만 해럴은 파울을 범하면서 바즐리에 자유투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 호튼 터커는 레이업을 연달아 성공시켰고,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 알렉산더의 점프슛으로 리드를 지켰다. 슈뢰더는 자유투와 레이업으로 득점 차를 1점까지 좁혔고, 길저스 알렉산더가 3점 슛을 넣었지만, 곧바로 제임스의 레이업으로 레이커스가 뒤를 바짝 쫓았다. 레이커스의 타임아웃 이후 호포드는 3점 슛을 넣었고, 제임스 역시 3점 슛으로 대응했다. 길저스 알렉산더가 또 한 번 3점 슛을 성공시켰고, 이번에는 매튜스가 3점 슛을 기록했다. 이어 제임스가 레이업을 추가하고 슈뢰더가 점프슛으로 득점을 얹으면서 리드를 쥐었다. 마지막까지 슈뢰더가 자유투를 올리면서 110-110으로 동점이 됐다. 

연장전 초반에 해럴이 레이업을 넣으면서 먼저 득점을 올렸다. 슈뢰더의 점프슛에 이어 매튜스의 3점 슛이 얹어지면서 레이커스가 흐름을 잡았다. 디알로는 레이업으로 대응했고, 이에 제임스가 덩크슛으로 다시 득점 차를 벌렸다. 결국 레이커스가 119-112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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