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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 조준’ 홍명보 감독, “마지막 경기 최선 다해 승리할 것”

‘유종의 미 조준’ 홍명보 감독, “마지막 경기 최선 다해 승리할 것”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2.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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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홍명보 감독이 클럽 월드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울산 현대는 오는 8일 자정(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스타스리그 우승 팀 알 두하일과 202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5-6위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한 경기 마쳤고 이틀 휴식 후 내일 경기가 열린다. 이틀 동안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고, 선수들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회복됐다. 첫 경기에서 발견한 팀 내 긍정적인 부분은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겠다. 대회에 출전할 때 항상 목표를 가지고 참가한다. 첫 경기를 통해 여러 가지로 얻은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현재 남은 마지막 퍼즐은 승리다. 남은 한 경기 꼭 승리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티그레스와의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한 울산은 반드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각오다.

홍명보 감독은 “첫 경기에서 수비 조직력을 갖추면서 상대 배후공간이나 사이드로 침투하는 전술을 생각했다. 원활하게 되지는 않았지만, 상대 공격 차단 후 카운트 어택을 하거나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에게 부담을 주는 전술은 잘 됐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는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좀 더 공격적으로 나가야 한다. 미드필더 플레이에 집중해 볼을 소유하면서 공간을 지배하는 전략을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K리그 팀들이 클럽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5위 결정전에 나서게 됐는데, 마지막 한 경기 최선을 다해 5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하겠다. 상대는 강팀이고 좋은 선수들이 존재한다. 그 선수들을 잘 봉쇄하고 득점을 통해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울산 현대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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