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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아깝다 윤빛가람!’ 울산, 티그레스에 1-2 역전패...아쉬운 첫 경기 

[S코어북] ‘아깝다 윤빛가람!’ 울산, 티그레스에 1-2 역전패...아쉬운 첫 경기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2.0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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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울산 현대가 클럽 월드컵 첫 경기에서 티그레스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은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아흐메흐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티그레스와 202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첫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울산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김지현이 원톱을 구성했고 김인성, 윤빛가람, 이동준이 2선에 위치했다. 신형민과 원두재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설영우,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수비를 구축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티그레스가 가져갔다. 점유율을 장악했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반면, 울산은 왕성한 활동량과 전방 압박을 통해 맞불 작전을 펼쳤지만, 이렇다 할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경기의 균형은 울산이 깼다.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윤빛가람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김기희가 머리로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선제골 이후 분위기가 살아났다. 계속해서 날카로운 모습을 통해 추가골을 노렸다.

티그레스도 반격에 나섰다. 결정적인 상황을 맞았지만, 빈번히 조현우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던 전반 38분 균형을 맞췄다.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레예스가 내줬고 지냑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기회를 잡았다. 김기희로부터 핸드볼 파울을 유도했고,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 이것을 지냑이 성공하면서 역전을 따내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은 불이 붙었다. 양 팀 모두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후반 12분 울산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방에서 연결된 불투이스의 크로스를 윤빛가람이 가슴 트래핑 후 환상적인 득점을 만드나 싶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울산은 이동준을 중심으로 한 측면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티그레스의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이후 힌터제어 등을 투입하면서 공격 변화까지 꾀했다.

골이 필요한 울산은 고삐를 당겼다. 계속해서 공격권을 쥐면서 추가 득점에 주력했다. 윤빛가람의 날카로운 패스를 공격의 시발점으로 활용하면서 티그레스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결국, 울산의 고군분투는 빛을 보지 못했다. 추가 득점은 없었고 클럽 월드컵 첫 경기를 패배로 마쳤다.

사진=울산 현대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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