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여자 축구 올림픽 플레이오프도 코로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보내온 공문에 따르면 코로나 여파로 2월 19, 24일 예정되어 있던 여자 축구 도쿄 올림픽 플레이오프를 4월(5일, 1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19, 24일 중국와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놓고 홈, 어웨이 플레이오프가 예정되어 있었다.
대표팀이 중국을 꺾는다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남 강진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손발을 맞추기도 했다.
하지만, 대표팀의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은 잠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가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AFC는 연기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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