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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의 스프링캠프 테마는 '즐기자' [이천 S트리밍]

오지환의 스프링캠프 테마는 '즐기자' [이천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1.02.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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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오지환
LG 트윈스 오지환

[STN스포츠(이천)=박승환 기자]

"많이 웃을 수 있는 영향력을 주고 싶다"

오지환은 1일 경기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1시즌 스프링캠프에서 공식 첫 훈련을 가졌다.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국내 스프링캠프. 오지환은 모두를 납득 시킬 수 있는 시즌을 다짐했다.

오지환에게 이번 국내 스프링캠프는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오지환은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 경험이 있어서 기온 등은 잘 알고 있었다. 당시 실내가 바깥보다 추웠다. 입김이 나올 정도였는데, 오늘은 엄청 따뜻한 것 같다"고 웃었다.

선수단의 준비성에도 놀란 눈치였다. 오지환은 "해외의 장점은 날씨가 따뜻해 몸이 빨리 만들어지는 느낌이라면, 국내는 춥다. 그러나 선수들 대부분이 빨리 몸을 만들어 왔고,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것 같다"며 "서로 마음의 준비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지난해 141경기에 출전해 158안타 10홈런 71타점 95득점 타율 0.300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특히 2번 타순에서 108안타 5홈런 타율 0.321로 유독 좋았다. 그러나 정작 그는 타순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타순과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골든글러브와 국가대표. 선수라면 누구라도 욕심을 낼 수밖에 없다. 이는 오지환이라고 다르지 않다. 하지만 모두를 납득시킬 만한 성적을 내는 것을 우선순위로 내세웠다.

오지환은 "골든글러브, 국가대표 등은 모두의 꿈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 돼야 한다. 그런 성적을 낸 뒤 '한 시즌 잘 뛰었다'라는 평가와 납득을 시키고 받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오지환은 이번 국내 스프링캠프의 테마를 '즐기자'로 정했다. 그는 "포스트시즌을 갈 수 있는 팀의 성적이 나오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누구 때문에 졌다는 불평보다는 매 순간을 즐기자는 생각"이라며 "팀을 위해 많이 웃을 수 있는 영향력을 주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LG 트윈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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