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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 대만 본가서 굿즈 대량 도난...母 “값 매길 수 없는 물건”

쯔위, 대만 본가서 굿즈 대량 도난...母 “값 매길 수 없는 물건”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1.29 16:59
  • 수정 2021.01.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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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쯔위
트와이스 쯔위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쯔위의 대만 집에서 트와이스 앨범·사진 등이 대량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이티투데이 등 대만 매체는 쯔위의 본가에서 트와이스 앨범과 굿즈 등을 도둑 맞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쯔위의 모친은 집 안에 모아둔 트와이스 앨범과 굿즈가 대량으로 사라져 이상하게 여겼고 중고 물품 사이트에서 사라진 물건들이 거래되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수사 결과 범인은 가사도우미 왕씨(28)인 것으로 밝혀졌다. 왕씨는 일주일에 한 번씩 쯔위의 집에서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왕씨는 훔친 물품을 중고 사이트에 판매해 수십만원의 이익을 취했다. 트와이스 친필 사인이 담긴 포토카드 62장, 앨범 11장, 화보집 2장 등을 판매했다. 사인 앨범은 2000~3000위안(한국돈 8만~11만원), 화보집은 1만 위안(한국돈 약 39만원) 등 원가에 비해 비싼 값에 거래됐다.

또한 파손 등으로 상태가 좋지 않은 물품은 묶어서 저렴하게 판매했다.

쯔위 모친은 “비싼 물건이 분실된 큰 사건은 아니지만, 쯔위가 한국에서 노력하며 쌓아온 성과이기 때문에 꼭 되찾고 싶었다. 이건 부모로서 값을 매길 수 없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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