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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강효종의 당찬 포부 "LG 하면 생각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루키' 강효종의 당찬 포부 "LG 하면 생각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1.01.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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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강효종
LG 트윈스 강효종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하면 강효종이 생각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강효종은 지난해 8월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에서 LG 트윈스의 선택을 받았다. 강효종은 최고 148km의 빠른 볼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된 경기 운영과 변화구 구사 능력, 투구 커멘드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고졸 신인임에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LG 백성진 스카우트 팀장은 "고교 시절 1학년 때부터 팀의 주축 투수로서 활약했다. 기량뿐만 아니라 항상 모범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훈련에 임하는 선수며, 정말 많은 기대가 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강효종은 "솔직히 1차 지명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부모님도 많이 기뻐하시고 응원해 주셨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프로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강효종은 본격 프로 무대에 뛰어들기 위해 담금질에 들어갔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체력 강화는 물론, 기술 훈련과 프로 선수로서의 소양 교육도 빼놓지 않고 받고 있다. 최근에는 어깨 쪽의 회복을 비롯해 서두르지 않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LG 트윈스 강효종(좌)과 박용택(우)
LG 트윈스 강효종(좌)과 박용택(우)

강효종은 OB베어스 출신 강규성의 아들로 야구인 2세다. 아버지의 반대도 강효종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 그는 "야구를 하는 것 자체가 좋아서 아버지께 말씀드렸는데, 워낙 힘들다는 것을 아시기에 처음에는 만류를 하셨다. 하지만 내가 너무 하고 싶어 했고, 모든 것을 지원해 주셨다. 지금까지 그 결정을 후회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아버지로부터 많은 도움도 받았다. 그는 "중학교 시절 투수를 하기로 결정을 했는데,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아버지도 투수셨고, 캐치볼의 중요성과 투구 폼에 대한 조언 등을 많이 해주시고 지켜봐 주셨다. 경기에 나갈 때는 투수로서 멘탈적으로도 많이 강조하셨다"고 설명했다.

LG는 지난해 강효종에게 특별한 기억을 안겨주기도 했다. 강효종의 시구를 LG의 레전드 박용택이 받았다. 강효종은 "박용택 선배님이 내공을 받아 주시는지 몰랐다. 정말 가슴 벅차고 영광스러웠다"며 "동기와 친구들도 부러워했다. 내가 LG에 입단했다는 것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

롤 모델이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인 강효종은 "내 장점은 제구력과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라고 어필하며 "앞으로 LG 하면 강효종이라는 투수가 생각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LG 트윈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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