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양 팀이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레스터 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초반 에버튼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3분 반스가 왼쪽 측면에서 매디슨에게 패스했다. 매디슨이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에버튼이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9분 하메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한 크로스가 틸레만스, 포파나를 맞고 돌아왔다. 하메스가 다시 공을 잡은 뒤 드리블 후 슈팅으로 득점했다.
레스터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47분 반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틸레만스가 슈팅한 공이 고드프리를 맞고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갔다. 디뉴가 걷어낸 공을 알브라이튼이 상대 박스 앞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픽포드가 방어했다. 이에 전반이 1-0 에버튼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레스터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4분 카스타뉴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반스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픽포드가 쳐 냈다. 이어진 저스틴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레스터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21분 반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를 내줬다. 틸레만스가 이를 잡아 슈팅했고 공이 픽포드 골키퍼와 골 포스트를 맞고 들어갔다.
레스터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9분 틸레만스가 하프라인 앞에서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페레스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픽포드가 막아냈다. 이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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