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양 팀이 헛심 공방 후 승점 1점 씩을 나눠가졌다. 원정서 승점을 수확한 풀럼 FC가 상대보다는 만족스러웠다.
풀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이스트서식스주의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경기 초반 풀럼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분 루크먼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아이나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풀럼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로프터스 치크를 거친 공이 하프라인 뒤의 카발레이루에게 갔다. 카발레이루가 전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앞에서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브라이튼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40분 브라이튼이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그로스가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풀럼이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3분 테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펠트만의 머리를 거쳐 반대편으로 갔다. 이를 B.리드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뜨고 말았다.
브라이튼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4분 막 알리스테르가 상대 박스 앞에서 뒷발로 상대 골문 앞으로 패스했다. 모페가 슈팅을 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브라이튼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8분 브라이튼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그로스가 올려준 공을 웹스터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이에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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