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가슴을 쓸어내릴 듯 하다.
맨유는 오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맨유의 윙포워드 마커스 래시포드(23)의 출전 여부가 관심거리였다. 래시포드는 지난 25일 있었던 리버풀 FC와의 FA컵 32강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폭발시키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풀타임 소화를 하지 못하고 후반 교체됐는데 무릎 부상 때문이었다. 그는 경기 다음날인 26일 무릎 정밀 스캔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래시포드의 부상은 크지 않아 보인다. 26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감독은 래시포드의 몸상태에 대해 “래시포드는 출전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 훈련도 소화했습니다. 이에 경기 출전에 대한 (저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번 부상은 무릎이 약간 삔 것이었는데 출전에는 무리 없을 것입니다. 훈련도 모두 소화했고요. (그의 출전 가능으로 인해) 우리는 강해보이며, 좋은 위치에 놓이게 된 셈이죠”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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