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화력쇼를 통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웨스트 브롬위치에 위치한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리그 7연승을 질주했고 WBA는 리그 2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맨시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5분 칸셀루가 하프라인 앞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를 보냈다. 귄도안이 상대 박스 앞에서 이를 잡아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맨시티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19분 실바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상대 박스 앞의 칸셀루에게 패스했다. 칸셀루가 공을 잡은 뒤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29분 귄도안이 상대 박스 앞에서 소이어스의 공을 가로챘다. 귄도안이 드리블 후 슈팅을 가져갔고 득점이 됐다.
맨시티가 쐐기골을 뽑아냈다. 전반 46분 스털링이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패스를 넘겼다. 마레즈가 이를 잡은 뒤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으로 공을 차 넣었다. 이에 전반이 4-0 맨시티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맨시티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5분 마레즈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로드리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맨시티가 또 한 골을 얹었다. 후반 11분 마레즈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내줬다. 스털링이 이를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맨시티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7분 맨시티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진첸코가 올려준 공을 라포르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경기는 5-0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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