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28)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아이언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아이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아이언은 엠넷 ‘쇼미더머니 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힙합 가수다.
그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 남자 청소년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지난달 검찰로 송치됐다.
지난 2017년에는 여자친구 B씨와 성관계를 하던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주먹으로 내려친 혐의(상해 등)로 기소됐다.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받았다.
아이언은 이에 앞서 2016년에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1심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기도 했다.
사진=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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