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진땀승을 거뒀다.
바르사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지방 엘리칸테주의 엘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엘체 CF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바르사는 3위로 올라섰다.
엘체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9뷴 모히카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구티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바르사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5분 바르사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그리즈만이 중앙으로 찬 공을 모히카가 걷어냈다. 페드리가 이를 상대 아크 서클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바르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8분 브레이스웨이트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곤살레스가 이를 발로 끊었지만 멀리가지 못했고 데 용이 쇄도하며 차 넣었다. 이에 전반이 1-0 바르사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엘체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리고니가 상대 센터 서클 앞에서 밍게사의 공을 뺏었다. 리고니가 전진 드리블 후 1대1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슈테겐이 막아냈다.
바르사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8분 페드리가 왼쪽 측면에서 상대 박스 앞의 알바에게 패스했다. 알바가 크로스를 올리는 척 접은 뒤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바르사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42분 데 용이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푸츠가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2-0 바르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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