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SSC 나폴리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준우승에 이어 부진의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나폴리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네토주 베로나에 위치한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9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나폴리는 리그 6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나폴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8초 뎀메가 하프라인 앞에서 전방으로 패스했다. 로사노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고 득점이 됐다.
베로나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33분 파라오니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디마르코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나폴리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41분 쿨리발리가 자신의 진영 중앙에서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공을 길게 찼다. 로사노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베로나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6분 자카니가 왼쪽 측면에서 상대 박스 왼쪽으로 공을 보냈다. 바락이 이를 잡아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베로나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6분 베로나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일리치가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베로나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33분 라조비치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넘겼다. 자카니가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3-1 베로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