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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상승세 제동' KCC, SK에 아쉬운 패배...13연승 실패

[S코어북] '상승세 제동' KCC, SK에 아쉬운 패배...13연승 실패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1.24 16:54
  • 수정 2021.01.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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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주 KCC가 서울 SK에 덜미를 잡히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KCC는 24일 오후 3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SK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80-82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KCC는 13연승이 좌절됐고, SK는 4경기 만에 연패에서 탈출했다.

◇ 1쿼터-KCC 19 vs 19 SK

선제 공격은 KCC였다. 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공격권을 넘겨줬다. 이를 활용해 SK가 반격에 나섰고, 미네라스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KCC도 곧바로 이정현이 3득점을 성공하면서 추격에 나섰다.

분위기는 SK 쪽으로 흘렀다. 연이은 공격 성공으로 점수를 가져갔고 격차를 벌렸다. 반면, KCC는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빈빈히 아쉬움을 삼켰다. 전체적인 공격 템포가 떨어졌다. 장점이었던 속공이 나오지 않으면서 애를 먹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KCC는 평정심을 찾았다. 자신들의 장점인 속공에 불이 붙기 시작했고, 서서히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격차를 좁혀나갔다. 19-19의 스코어로 역전은 실패했지만,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 2쿼터-KCC 37 vs 38 SK

2쿼터 초반은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균형을 깨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지만, 득점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이후 SK가 주도권을 잡았다. 연이은 득점 성공으로 격차를 벌렸고, 리드를 잡았다.

2쿼터 들어 KCC의 공격력은 다시 시들해졌다.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고, 연결하는 슈팅은 빈번히 빗나가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일시적인 문제였을까. 점차 불이 붙기 시작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 3쿼터-KCC 57 vs 53 SK

3쿼터는 불이 붙었다. 양 팀 모두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가져갔다. 공격 성공률이 높았고,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SK는 1, 2쿼터의 기세를 이어가길 바랐고, KCC는 추격의 끈을 단단히 조였고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양 팀 모두 3득점 성공 확률이 높았고, 좀처럼 틈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경기는 공방전으로 전개됐다. 팽팽한 접전 속에서 KCC가 주도권을 잡았다. SK의 실수를 활용해 기회를 잡았다. 이를 잘 살려내면서 연이은 득점과 함께 역전을 이끌어냈다. 

◇ 4쿼터-KCC 80 vs 82 SK

역전에 성공한 KCC는 이정현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계속되는 3득점 성공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SK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고삐를 늦추지 않으면서 KCC에 대항했다. 장군멍군의 형태가 이어지는 접전이었다.

끝까지 향방을 알 수 없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던 경기는 82-80의 스코어로 SK가 승리했다.

사진=KBL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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