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에밀리아노 살라의 가족이 안타까움에 눈물을 훔쳤다.
영국 매체 <미러>는 21일(한국시간) 2년 전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살라 가족의 성명을 전했다.
살라의 가족은 서명을 통해 “죽은지 2년이 지났고, 아직도 원인을 아직도 정확히 모른다는 것을 비극이다. 정확한 조사가 진실을 밝히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래야만 암울한 나날을 견딜 필요가 없다”고 울부짖었다.
살라는 낭트에서 카디프 시티로 이적했다.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경비행기에 탑승했는데 악천후로 인해 교신이 끊기면서 추락했다.
경찰은 살라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진행하던 수색을 중단했다. 2주 후 비행기의 잔해와 함께 시신이 발견됐다.
살라의 안타까운 죽음을 놓고 조종사의 무면허, 일산화탄소 노출 등 많은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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