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프랭크 리베리(37)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리베리는 1983년 생의 윙어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성기를 보낸 그는 2012/13시즌 팀의 트레블을 견인했다. 발롱도르 수상은 못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리오넬 메시(33) 등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을 벌이기도 했던 인물이다.
리베리는 2019년 뮌헨과의 계약 만료 이후 세리에 A의 ACF 피오렌티나에 합류했다. 부상과 부진으로 이전만큼의 모습은 아니지만 팀의 중요 선수로 활약해주고 있다.
그는 피오렌티나와 이번 시즌까지 계약이 돼 있다. 하지만 재계약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 상황. 리베리가 직접 거취와 관련한 언급을 했다.
지난 20일 독일 언론 <빌트>에 따르면 리베리는 “현재는 피오렌티나에 집중하고 있을 뿐입니다. 저는 제가 팀에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후 행선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분데스리가로 복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