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이시영이 아동 학대 방지를 위해 2천만 원을 쾌척했다.

지난 18일 이시영은 사단법인 두루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두루를 통해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공익법률활동에 쓰인다.

이시영은 "아이를 키우면서 이번 정인이 사건이 더욱 마음 아프게 다가왔다"며 "더 이상 이 땅의 아이들이 고통받지 않는 사회가 되는데 작게나마 힘을 드릴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기부금에 쓰이는 프로젝트는 반복되는 아동 학대 사망 사건의 분석, 평가를 통한 제도개선 연구, 아동 권리를 중심으로 한 학대와 입양 관련 법-제도-정책 개선,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입법 추진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시영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2월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를 위해 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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