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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초점] 김명수·권나라·이이경 大활약...'암행어사' 빛나는 명장면 '셋'

[st&초점] 김명수·권나라·이이경 大활약...'암행어사' 빛나는 명장면 '셋'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1.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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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방송 화면
KBS2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방송 화면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암행어사’ 속 빛나는 명장면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춘 배우들의 활약, 통쾌하고 짜릿한 전개로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10회가 2부 시청률 11.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성이겸(김명수)과 홍다인(권나라), 박춘삼(이이경)의 활약이 큰 웃음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어딘가 엉성하지만 뜨거운 정의감과 열정, 인간미를 지닌 세 사람이 뭉쳐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그려져 오합지졸 어사단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것. 어사단의 모험이 커다란 악의 실체에 접근해 가는 가운데, 때로는 속 시원하게 때로는 가슴 뭉클하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한 명장면들을 꼽아 봤다.

▲ 저잣거리에 울려 퍼진 “암행어사 출두요!”...초짜 암행어사가 정의 사도가 된 순간 (5회)

성이겸이 암행어사로 임명된 뒤 처음 당도한 고을에서는 수령 부자가 백성들의 재산과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었다. 감옥에 갇히거나 광산에 끌려가 노역에 동원되는 등 여러 번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어사단은 이들의 비리를 낱낱이 밝혀내는 데 성공, 첫 임무를 완수하며 쾌감을 안겼다. 특히 성이겸이 “암행어사 출두요!”를 외치며 당당하게 수령 앞에 마패를 보여주는 장면은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 오랜 세월 지나 마주한 이복형제...엇갈린 길 걸을 수밖에 없는 두 남자 운명 (7회)

성이겸은 오래전 헤어진 이복동생 성이범(이태환)이 비적단의 수장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의 행방을 쫓기 위한 여정을 떠났다. 뒤이어 성이범이 형의 옛 정인인 강순애(조수민)를 데리고 달아난 사연까지 밝혀져 두 형제의 갈등에 시선이 집중되기도. 지난 7회에서는 이들의 극적인 재회가 그려졌고 성이겸이 먼저 과거를 덮고 손을 내미는 반면 성이범은 “우린 이미 너무 먼 길을 와버렸습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성이겸은 차갑게 뒤도는 동생에게 “도적질로는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라고 뼈 있는 충고를 남겨, 두 형제의 새로운 갈등이 예고되며 극에 신선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 김명수X권나라, 깊어지는 신뢰-동료애...“나도 싫진 않다” 설렘 폭발 (9회)

지난 18일 방송된 9회에서는 점차 가까워지는 성이겸과 홍다인의 두근거리는 순간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사단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관아의 객사에 머무르던 중 괴한이 홍다인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한 것. 성이겸은 두려움에 떠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방 앞을 지켰고 홍다인 역시 한결 안심하며 잠들었다. 암행 길에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아도 싫지는 않다고 속마음을 내비친 홍다인에게 핀잔을 놓다가도, 그녀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나도 싫진 않다”라고 읊조리는 성이겸의 모습은 설렘을 자아내며 한결 가까워진 두 사람의 사이를 느끼게 했다.

이렇듯 ‘암행어사’는 다채로운 명장면들의 향연은 물론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와 가슴 뭉클한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는 오는 25일과 26일 밤 9시 30분에 11, 12회가 방송된다.

사진=KBS2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방송 캡처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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