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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인터뷰] ‘프로 2년 차’ 정정용 감독, “이제 여유 있게 봐주지 않아...오직 승격”

[st&인터뷰] ‘프로 2년 차’ 정정용 감독, “이제 여유 있게 봐주지 않아...오직 승격”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1.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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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제는 여유 있게 봐주는 분위기는 없을 것이라면서 결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남 목포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2021시즌을 위한 전지 훈련에 한 창이다. 프로 2년 차로 접어든 정정용 감독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불타오르고 있었다.

정정용 감독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다. 육성과 결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었다. 육성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지만, 원했던 부분을 다 이루지는 못했다”고 프로 무대 시작을 알렸던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아쉬움이 가득했던 지난 시즌을 뒤로 하고 정정용 감독은 이번 시즌은 반드시 결과를 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정정용 감독은 “이번 시즌은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지난 시즌은 하나부터 열까지 맞추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조직력 향상, 훈련 숙달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작년을 자양분 삼아 증명하겠다”며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은 역습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하나의 전술만으로는 살아남기가 힘들 것 같다. 경기의 주도권 점유와 함께 압박 축구라는 계획을 세웠다. 이러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세밀하게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정용 감독은 이번 시즌 프로 2년 차에 접어들었다. 1년 차에는 적응이 필요하다며 주변의 응원 분위기가 있었다면 이제는 아니다. 성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이번 시즌부터는 서울 이랜드를 여유 있게 봐주는 분위기는 사라지고 냉정하게 평가할 것이다. 기대에 맞게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지난 시즌 경험을 토대로 최대한 리스크를 줄여 효율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서울 이랜드는 시즌 개막에 맞춰 훈련과 함께 선수단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윤호를 임대 영입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동행하게 된 것이다. 이는 정정용 감독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부분이다.

정정용 감독은 “장윤호는 지난 시즌 중반에 합류했다. 때문에, 본인의 기량을 다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생각했다.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이기에 시즌 시작부터 함께한다면 능력의 최대치를 끌어낼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팀 조직력 적응 등에서 수월할 것으로 보여 많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울 이랜드의 구상에는 오로지 승격이라는 하나의 목표가 있다. 한 길만 보고 달려가겠다”면서 다음 시즌에는 K리그1에서 경기를 치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사진=서울 이랜드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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