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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115-113' GSW, 치열한 사투 끝에 LAL 잡고 승리 거뒀다

[S코어북] '115-113' GSW, 치열한 사투 끝에 LAL 잡고 승리 거뒀다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1.19 14:51
  • 수정 2021.01.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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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와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와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스페이플스 센터에서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15-113으로 승리를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앤드루 위긴스, 켈리 오브레 주니어, 드레이먼드 그린, 제임스 와이즈만이 선발로 투입됐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 마르크 가솔, 데니스 슈뢰더가 선발로 나섰다.

첫 득점은 슈뢰더의 레이업이 알렸다. 이후 가솔이 3점 슛을 추가했고, 커리도 점프슛에 대응했다. 레이커스는 연달아 자유투 기회를 잡으면서 흐름을 이끌어갔다. 하지만 오브레 주니어가 칼드웰 포프의 파울로 자유투를 넣은 이후부터 골든스테이트가 득점을 쌓았다. 위긴스의 덩크슛에 이어 오브레 주니어의 덩크슛, 그리고 와이즈만의 레이업으로 레이커스를 따라붙었다, 하지만 제임스의 레이업으로 다시 점수 차가 생겼고, 골든스테이트는 첫 타임아웃을 불렀다. 레이커스는 다시 코트에 들어서자마자 득점을 올리기 시작했다. 슈뢰더의 3점 슛과 데이비스의 덩크슛, 그리고 다시 슈뢰더의 레이업으로 10점 차 이상 달아났다. 케반 루니와 위긴스의 레이업은 슈뢰더의 저돌적인 공격과 데이비스의 노련한 어시스트를 막기 역부족이었다. 1쿼터 종료 직전 오브레 주니어가 두 번의 득점을 올리고, 커리도 마지막 순간에 3점 슛을 성공했지만 크게 벌린 점수 차를 완전히 좁히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리드를 놓친 채 22-34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들어 골든스테이트는 더 탄탄한 공격력을 드러냈다. 에릭 파스칼과 오브레 주니어가 맹활약을 펼치면서 추격을 시도했다. 반면 레이커스는 조금씩 무너졌다. 득점 실패에 턴오버까지 범하면서 공격권을 골든스테이트에 넘겨줬다 몬트레즐 해럴의 득점 이외에는 자유투로 간간이 득점을 기록했다. 타임아웃에서 돌아온 레이커스는 해럴의 덩크슛과 알렉스 카루소의 3점 슛, 그리고 데이비스의 자유투로 조금씩 달아났다. 골든스테이트도 파스칼의 덩크슛과 그린의 3점 슛으로 적은 득점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카루소와 제임스의 레이업과 해럴의 덩크로 득점이 쌓이면서 레이커스가 경기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제임스와 슈뢰더는 계속해서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커리와 와이즈만도 득점을 올렸지만, 레이커스가 분위기를 잡은 후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여전히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하며 48-64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은 오브레 주니어의 자유투와 레이업, 위긴스의 3점 슛으로 막을 올렸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의 레이업과 가솔의 훅슛으로 득점을 얹었다. 위긴스는 3점 슛을 연속으로 두 번 더 성공시켰고, 이에 레이커스는 슈뢰더의 점프슛을 마지막으로 타임아웃을 외쳤다. 골든 스테이트는 코트에 들어서자마자 루니의 3점 슛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곧이어 레이커스가 공격 기회를 놓치는 동안 커리가 3점 슛 하나를 추가하며 레이커스를 위협했다. 타임아웃으로 재정비 이후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의 덩크슛, 슈뢰더의 레이업, 카일 쿠즈마의 3점 슛으로 달아났다.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의 득점 이후 파스칼의 자유투, 그리고 커리의 연속 득점으로 1 possession (원 포제션) 게임을 만들었다. 레이커스는 쿠즈마의 3점 슛이 살아나면서 순식간에 달아났지만, 커리의 자유투와 루니의 덩크로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데이비스의 턴어라운드 페이드어웨이슛에 이어 제임스가 레이업을 올리면서 다시 멀어졌다. 골든스테이트는 81-92로 레이커스에 10점 이상 뒤쳐진 채 3쿼터를 종료했다.

승부가 갈리는 4쿼터인 만큼 시작부터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득점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해럴의 점프슛 이후 레이커스는 득점이 잠잠해졌고, 골든스테이트는 이 틈을 타 득점을 올렸다. 데미안 리의 3점 슛과 파스칼의 레이업으로 레이커스를 따라붙었고, 쿠즈마가 점프슛으로 견제했다. 파스칼은 또 한 번 레이업을 올리면서 레이커스를 쫓았지만, 해럴이 결정적인 순간 자유투를 잡으면서 다시금 달아났다. 양 팀 모두 득점 소식이 잠잠해지자 레이커스는 타임아웃을 사용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브래드 와나메이커의 연속적인 레이업으로 추격을 시도했다. 레이커스가 간간이 자유투 기회를 잡으면서 득점을 추가할 동안, 커리는 레이업과 3개의 자유투까지 받으면서 활약을 펼쳤다. 2점까지 따라붙은 골든스테이트는 오브레 주니어와 그린의 레이업으로 리드를 따냈다. 이후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의 덩크로 살아나나 싶었지만 커리가 3점 슛으로 넣으면서 다시 뒤처졌다. 제임스와 슈뢰더이 자유투에도 리드는 바뀌지 않았고, 제임스가 마지막 공격 기회까지 놓치면서 골든스테이트가 115-113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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