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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TOO 매니지먼트 맡는다...n.CH와는 계약 종료" [공식]

CJ ENM "TOO 매니지먼트 맡는다...n.CH와는 계약 종료" [공식]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1.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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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TOO
그룹 TOO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CJ ENM과 연예기획사 n.CH엔터테인먼트(이하 n.CH)가 보이그룹 TOO(티오오)의 매니지먼트 대행 건을 두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CJ ENM 측이 입장을 밝혔다.

19일 CJ ENM은 "TOO의 매니지먼트 대행을 맡았던 n.CH와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n.CH가 주장하는 내용은 양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결렬된 이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일임을 말씀드린다"라면서 "CJ ENM은 TOO 멤버 전원과 전속 계약을 맺고 권리 일체를 보유한 TOO의 소속사이며, n.CH는 당사가 작년 8월까지 TOO의 'PR 및 매니지먼트 용역 대행'을 맡긴 회사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일은 n.CH 대주주이자 당사 임원으로 재직했었던 인물이, 재직 기간 동안과 퇴사 후 n.CH 이해관계를 일방적으로 반영한 조건의 계약을 추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이 본질"이라며 "n.CH와 매니지먼트 대행 계약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앞으로 TOO의 매니지먼트 업무는 CJ ENM이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CJ ENM은 "TOO가 훌륭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 있게 멤버들의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 n.CH 측이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에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라며 "이번 일로 마음고생이 심했을 TOO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n.CH은 CJ ENM과 매니지먼트 계약(7년)을 협의했으나 CJ ENM이 일방적으로 조건을 번복 후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졌다.

그룹 TOO는 2019년 12월 종영한 엠넷 '투 비 월드 클래스'를 통해 탄생한 팀이다. TOO는 CJ ENM 소속 그룹이 돼 지난해 4월 데뷔, 2장의 앨범을 냈다.

n.CH는 CJ ENM과 '투 비 월드 클래스' 공통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TOO의 매니지먼트 및 PR 대행을 맡아온 곳이다.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n.CH엔터테인먼트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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