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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20세 스미스 로우, “아르테타 감독님의 은혜를 갚고 싶다”

[S포트라이트] 20세 스미스 로우, “아르테타 감독님의 은혜를 갚고 싶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1.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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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FC 공격형 미드필더 에밀 스미스 로우
아스널 FC 공격형 미드필더 에밀 스미스 로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에밀 스미스 로우(20)가 미켈 아르테타(38)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아스널 FC는 19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이슬링턴에 위치한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뉴캐슬은 리그 7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아스널은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었지만 어린 선수들을 바탕으로 반등하고 있다. 역시나 그 중심은 스미스 로우다. 스미스 로우가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서 영향력을 내보이면서 아스널이 살아났다. 

아르테타 감독을 구한 스미스 로우지만, 그에게도 아르테타 감독은 감사한 존재다. RB 라이프치히, 허더스필드 타운 등 임대 생활을 전전하던 그에게 신뢰를 줬기 때문이다. 한 경기만 저도 언론의 집중포화가 날아오는 상황에서 유망주에게 믿고 기회를 주는 일은 쉬운 것이 아니다. 

스미스 로우는 “우리 모두는 팀으로 나서며 경기를 즐겼다. 승리까지 가져와 정말 행복하다. 우리는 팀으로 함께 하며 팀으로 더 강해졌다고 생각하는데 훈련장에서 나온 모습이 경기장에서도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스미스 로우는 “개인적으로 불의의 부상으로 힘든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님이 나를 믿고 신뢰를 주셨다. 너무나 감사하며 그 은혜를 갚고 싶다. 언제나 자유롭게 또 자신감 있게 하라고, 실수해도 계속하라고 말씀해주신다. 아르테타 감독님 같은 분과 함께 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함께 뛰며 경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환상적인 일이다. 아주 유스서 어린 나이부터 함께 해온 우리는 함께 아스널을 대표해 뛰는 것을 꿈꿔왔다. 이것이 이뤄졌고 오늘은 우리가 함께 뛰면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지 증명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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