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한다.
맨시티는 18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전반 26분 만에 존 스톤스의 골을 시작으로 득점 행진을 이어가면서 완승을 거머쥐었다.
주목할 만한 기록도 있었다. 스톤스는 맨시티 소속 첫 골을 만들었고, 라힘 스털링은 프로 무대에서 자신의 첫 프리킥 골을 득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맨시티도 상승 기류를 이어갔다. 15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했고, 리그에서는 7승 2무로 지난 9경기에서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이어 맨시티는 이번 시즌 EPL에서 5연승을 기록한 첫 번째 팀이 됐다. 이에 힘입어 순위로 상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레스터 시티 등 선두권에 있는 팀들이 주춤하는 사이에도 맨시티는 차곡차곡 승리를 챙기면서 격차를 좁혔다.
공식 매체 15경기 무패, 리그 9경기 무패와 더불어 5연승까지. 맨시티는 제대로 상승 기류를 탔고,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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