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해리 케인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설 지안프랑코 졸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레몰 레인에서 치러진 셰필드와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토트넘은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손흥민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세르지 오리에가 머리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선제골을 등에 업은 토트넘은 계속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던 전반 40분 격차를 벌렸다. 주인공은 케인이었다. 셰필드의 실수를 활용해 피에르-에밀 호이베르그가 건넬 패스를 팀의 추가골로 연결했다.
이는 기록으로 이어졌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케인은 페널티박스 밖에서 20골을 기록했다. 이는 EPL 18번째 선수가 됐다.
케인의 페널티박스 밖에서의 20골은 전설 졸라와 호날두와 같은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케인은 셰필드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리그 12골이 됐고, 손흥민과 동률을 이루게 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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